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더블헤더 2경기에서 5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더블헤더 싹쓸이 기회를 놓쳤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앞선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알토란 활약을 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상승했고 시즌 11타점 째를 기록했다. OPS는 .885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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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3-3 팽팽한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낸 뒤 득점에 성공하며 재차 주도권을 잡는데 역할을 다한 김하성. 2차전 역시도 팀에 필요한 점수를 안겼다.
1회초 2-0으로 주도권을 잡은 샌디에이고다.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클리블랜드 선발 칼 콴트릴과 2볼2스트라이크 승부에서 5구 째 93마일 포심을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3-0으로 달아나는 점수였다.
4회초 무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는 없었다. 5회초 1사 1루에서는 우익수 방면 잘 맞은 타구를 보냈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해 물러났다.
4-2로 달아난 8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는 트레버 스티븐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이후 C.J. 에이브람스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며 샌디에이고는 추가점을 얻었다.
샌디에이고는 5-2로 앞선 채 8회초를 끝냈고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8회말 2사 1,2루에서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땅볼 타구를 뒤로 흘리면서 이닝이 종료되지 않고 실점했다. 5-3으로 추격을 당하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 오스틴 헤지스, 조쉬 네일러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5-5 동점을 헌납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무사 2루 승부치기 상황에서 시작한 10회초, 주릭슨 프로파가 삼진을 당했고 에릭 호스머는 고의4구로 출루했다. 클리블랜드는 김하성과 승부를 택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다시 한 번 볼넷으로 출루해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 오스틴 놀라의 병살타가 나와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연장 10회말, 무사 1,2루에서 스티븐 콴에게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고 패했다. 5-6으로 패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