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안타-17타점' 롯데 2군 화력도 폭발+13볼넷? 이천서 무슨 일 있었나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5.04 16: 28

롯데 자이언츠 2군도 화력이 터졌다.
롯데 퓨처스 팀은 4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 2군과 경기에서 17-0 완승을 거뒀다. 장단 14안타에 13볼넷을 골랐다. 선발 등판한 이민석이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불펜진도 남은 4이닝을 실점 없이 잘 막았지만 타선의 힘이 돋보인 날이다.
신용수가 2안타 1타점 3볼넷, 이호연이 무려 5안타 3타점, 추재현이 2안타 2타점 1도루 1볼넷 4득점, 김주현이 2안타(1홈런) 4타점 1도루 2볼넷 2득점, 안중열이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 안중열. / OSEN DB

롯데는 1회초부터 1사 만루 찬스에서 3점을 뽑았다. 두산 선발 윤수호가 무너졌다. 제구가 되지 않았다. 윤수호는 2회에도 볼넷 남발에 만루 위기를 자초하고 이호연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헌납했다. 이후에도 볼넷을 내주고 결국 강원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윤수호는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8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2회까지 5득점 후 4회 2점, 5회 4점을 더 뽑고 7회초에는 무려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4회에는 추재현과 안중열이 적시타를 쳤고 5회에는 이호연과 추재현의 적시타 이후 김주현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터뜨렸다.
롯데의 기세는 식지 않았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 이호연부터 2루타를 쳤고 이후 추재현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뒤 김주현이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후 안중열이 스리런을 날렸고 상대 실책과 신용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뽑았다.
두산 마운드는 윤수호 이후 강원진이 1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 문대원이 3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날 두산 마운드는 무려 13개의 볼넷을 헌납하며 자멸했다.
롯데는 1군도 팀 타율 1위(.267)다. 그리고 이날 2군도 화력을 보여주면서 롯데 구단의 희망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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