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말씀처럼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NC 오영수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오영수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5-4로 앞선 8회 2사 1,2루서 삼성 세 번째 투수 문용익과 맞붙었다. 볼카운트 3B-2S에서 6구째 직구(144km)를 받아쳐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NC는 8회 7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삼성을 10-6으로 제압했다.
오영수는 경기 후 “경기 전 감독님께서 안 되더라도 고개 숙이지 말고 야구장에서는 어린 선수답게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 말씀처럼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홈런 상황은 처음에는 공이 담장으로 넘어갈지 모르고 땅만 보면서 뛰다가 관중들의 소리를 듣고 알게 됐다. 내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코치님들이 상대가 어떤 볼을 던졌는지 알려주셨었고, 자신 있게 치라고 해주셔서 홈런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영수는 “지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