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어색한 3루수보다는 유격수가 좀 더 안정적이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도영은 어색한 3루수보다는 유격수가 좀 더 안정적이다”라며 김도영의 수비를 칭찬했다.
2022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을 받은 김도영 올 시즌 3루수로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최근 주전 유격수 박찬호가 부상을 당하면서 유격수로 나서기 시작했다.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도 유격수가 계속 해왔던 포지션이라서 어색한게 덜할 것이다. 점점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 풋워크나 핸들링은 고등학교 선수들보다는 낫지만 프로에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래도 최근에 본 고등학교 선수들 중에서는 좋은 편이고 수비범위도 넓다. 송구도 상당한 강견”이라고 칭찬했다.
시범경기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김도영은 14경기 타율 1할9푼2리(52타수 10안타) 2타점 OPS .472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김종국 감독은 “오늘 김도영이 1번이다. 매경기 안타 하나씩은 치고 있고 잘 적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에서 김도영이 출루도 하고 주루플레이도 해줘야 우리 팀에 활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김도영의 활약을 기대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박찬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종국 감독은 “박찬호는 수비도 해야하고 주루플레이도 해야해서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무리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봐서 엔트리에서 뺐다. 10일 안에 회복이 잘 되면 바로 콜업할 생각이다. 피로가 쌓인 것 같아서 며칠 휴식을 주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