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35)이 2경기 연속 부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흔들렸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3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16.20에서 13.50을 마크했다.
![[사진]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7/202204170634774167_625b36e7335f1.jpg)
1회 1점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그러나 2회 시작부터 시작부터 2루타 3개 포함 4연속 안타로 맞고 3실점했다. 션 머피의 좌측 2루타에 이어 쉘던 노이스의 수비 시프트 빈곳으로 빠지는 우중간 안타로 동점을 허용했다.
흔들린 류현진은 케빈 스미스에게 좌측 2루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우측 2루타를 맞아 추가 2실점했다. 두 타자 모두 류현진의 높게 들어온 패스트볼과 커터를 공략해 장타로 연결했다.
3회에도 류현진은 장타르 맞았다. 1사 후 제드 로우리에게 체인지업을 맞아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머피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머피는 류현진의 3구째 한가운데 몰린 88.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중앙 담장 밖으로 넘겼다. 머피의 시즌 2호 홈런이자 류현진의 두 번째 피홈런.
류현진이 4회를 끝으로 내려갔지만 토론토 타선이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회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 맷 채프먼, 잭 콜린스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토론토는 6회 백투백 홈런으로 5-5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사진] 3회 류현진에게 홈런을 터뜨린 션 머피(가운데)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7/202204170634774167_625b3f8e511a9.jpg)
2사 후 구리엘 주니어의 안타에 이어 채프먼이 도밍고 아세베도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 이어 잭 콜린스가 아세베도의 초구를 통타, 우중월 솔로포로 장식했다. 5-5 동점을 만든 시즌 1호포로 토론토 이적 첫 홈런. 류현진의 선발패 요건을 지운 한 방이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불펜 싸움에서 오클랜드가 이겼다. 오클랜드는 두 번째 투수 아세베도가 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저스틴 그림(1⅓이닝), 대니 히메네스(1이닝), 루 트리비노(1이닝)가 실점 없이 막고 토론토 타선을 봉쇄했다.
9회 결승점을 냈다. 토론토 구원 줄리안 메리웨더를 상대로 1사 후 베탄코트가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연 뒤 크리스티안 파체가 우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1호 홈런. 승부를 가른 결승포였다.
![[사진]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1회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7/202204170634774167_625b36e7b6796.jpg)
토론토와 오클랜드 모두 5승4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