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에이스' 김광현의 7이닝, 11연승 실패 후유증 걱정 NO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16 00: 04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11연승 실패 후유증은 존재하지 않았다.
SSG는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시즌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7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무패) 째를 챙겼다.
1회 2사 후 삼성 외국인 타자 피렐라에게 안타, 도루를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출발했다. 2회는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고 3회에는 선두타자 김태군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막았다.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삼성 강한울의 타구를 SSG 좌익수 최지훈이 온 몸을 날려 잡아내자 SSG 선발 김광현이 사인을 보내고 있다. 2022.04.15 /rumi@osen.co.kr

4회에는 선두타자 피렐라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또 후속 타자들을 막았다. 삼성 피렐라만 고군분투했다. 6회에도 1사 이후 피렐라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오재일과 오선진을 내야 땅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7회는 가볍게 삼자범퇴 이닝으로 넘겼다.
7회까지 89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8회부터 박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의 5점 지원을 받고 박민호가 남은 2이닝을 실점 없이 지켰다.
김광현은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고, 슬라이더와 커브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지면서 삼성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역시나 기대했던 대로 광현이가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김광현은 “삼성 타선의 컨디션이 좋아서 적극적으로 타석에서 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공격적인 피칭을 하고자 했는데, 빠른 카운트에서 범타가 나와 투구수를 절약하며 7이닝을 던질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또 김광현은 11연승 실패에 대해 “부담되지는 않았다. 그런 점보다는 삼성이 연승을 하고 있고, 삼성 타자들이 최근에 점수를 많이 내고 있어서 그 부분을 더 신경썼다”면서 “10연승이 끝나면서 오히려 선수들은 부담감을 던 것 같다. 그런게 분위기가 좋은 팀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다. 선수들 모두 한번 져도 개의치 않고 다시 다음 경기에 승리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개막전 최다연승 타이기록이 자랑스러울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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