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부는 라팍' 삼성, 피렐라 대신 김재혁 좌익수 투입 "육성해야 할 선수" [대구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13 16: 33

삼성 신인 외야수 김재혁(23)이 4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얻었다. 
삼성은 13일 대구 한화전 선발 라인업을 김상수(2루수) 구자욱(우익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강민호(포수) 오재일(1루수) 오선진(유격수) 김헌곤(중견수) 김재혁(좌익수) 강한울(3루수) 순으로 구성했다. 
피렐라가 지명타자로 수비 휴식을 가지면서 김재혁이 선발 좌익수로 들어갔다. 김재혁의 시즌 5번째 선발출장. 지난 8일 대구 키움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14타수 2안타 타율 1할4푼3리 2볼넷 3삼진. 

삼성 라이온즈 김재혁 0326 2022.04.12 / foto0307@osen.co.kr

허삼영 삼성 감독은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긴 했지만 우리가 육성해야 할 선수다. 좋은 잠재력을 가졌다”며 “피렐라가 매 경기 수비를 하기 어렵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주력이 좋은 선수가 타구 처리하기에 용이할 것이다”고 김재혁을 선발로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신인 내야수 이재현과 김지찬은 선발에서 빠졌다. 이재현은 햄스트링, 김지찬은 담 증세로 전날(12일)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허 감독은 “팀을 위해 역할을 해줄 선수가 나가는 것이 맞다. 이재현도 컨디션이 좋아지면 언제든 선발로 나갈 수 있다”며 “김지찬도 100%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선발투수는 우완 양창섭. 지난 6일 잠실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1300일 만에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 허 감독은 “바람이 많이 불면 야수도 힘들지만 투수가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몸이 식거나 스피드가 낮게 나올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슬기롭게 해야 한다. 공을 낮게 던져 땅볼을 유도하면 좋은 승부로 연결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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