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고민에 빠진 허삼영 감독, "많이 복잡해졌다...상황에 따라 1+1 복안도 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8 15: 48

“많이 복잡해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5선발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5선발 후보 장필준과 양창섭이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27일 수원 KT전에서 벤치의 기대와는 다소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선발 양창섭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장필준은 3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6실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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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구 롯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많이 복잡해졌다. 좀 더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다. 일단 장필준과 양창섭 모두 시범경기 동안 좋은 공을 던졌다”면서 “어제 경기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날씨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경쟁력 있는 투구를 보여줬으니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이어 “두 선수 모두 선발이 안 되면 불펜 이동이 가능하다. 지금 당장 5선발에서 밀려난다고 영원히 자리가 없는 건 아니다. 이들이 5선발 또는 롱릴리프 요원을 맡게 될 것이다. 상황에 따라 1+1 복안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이날 김상수(2루수)-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재혁(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구자욱의 선발 제외 이유에 대해 “선수 본인이 훈련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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