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31)가 남다른 체격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올 시즌 키움과 계약하며 KBO리그에 입성한 푸이그는 지난 10일 자가격리가 해제된 이후 전라남도 고흥군 거금야구장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으로 ‘야생마’라는 별명을 얻었든 푸이그는 키움 선수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푸이그는 긍정적이고 밝은 선수인 것 같다”라고 말한 송성문은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선수다. 팬의 입장이라 부끄러운 것도 있다. 처음 봤을 때는 덩치가 엄청나서 놀랐다. 엉덩이가 허리에 달려있더라. 몸이 너무 커서 놀랐고 타구를 보면서 한 번 더 놀랐다.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푸이그는 정말 멋지다. 몸도 워낙 좋고 파워도 너무 좋아서 많이 놀랐다. 힘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정말 센 것 같다. 대화는 많이 못해봤는데 어떤 운동을 하는지 몸은 어떻게 그렇게 좋아졌는지 물어보고 싶다”라며 푸이그에게 운동법을 물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장재영 역시 “처음에 푸이그 몸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나도 매년 몸이 커지고 있는데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해도 많이 커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푸이그는 몸도 크고 체지방도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역시 메이저리그 선수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감탄했다.

푸이그와 중심타선에서 짝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이정후는 2019년 타점왕을 차지했던 제리 샌즈를 떠올리며 “샌즈는 기술적으로 완벽하다는 느낌이었다. 푸이그는 기술적으로도 완벽하지만 몸도 완벽한 것 같다. 팀에 적응만 빨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푸이그의 활약을 기대했다.
강병식 타격코치는 “푸이그를 직접 보니 확실히 몸은 좋다. 흔히 집동물과 야생동물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푸이그는 정말 야생동물 같은 느낌이다. 체구도 좋고 메이저리그에서 의미있는 기록을 남긴 선수라서 정말 좋은 선수인 것 같다”라고 호평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