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 영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국매체 야후스포츠는 내년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주요 팀들의 남은 오프시즌 영입 목표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 시즌 9년 연속 지구 우승에 실패한 다저스는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저스는 지난 시즌 106승 56패로 승률이 .654에 달했지만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 1게임차로 밀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애틀랜타에 패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 도전도 좌절됐다.
![[사진] 카를로스 로돈.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25/202112251614777722_61c6c52b90742.jpg)
이번 겨울 다저스는 대형 영입을 피하면서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그 결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가 텍사스와 10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팀을 떠나게 됐다.
트레이 터너라는 확실한 대체재가 있는 유격수와 달리 선발 로테이션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난 겨울 야심차게 영입을 했던 트레버 바우어는 올해 시즌 도중 성폭력 혐의로 징계를 받아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내년에도 경기에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맥스 슈어저는 제 역할을 다했지만 이번 겨울 FA 자격을 얻고 메츠와 3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프랜차이즈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 역시 FA 자격을 얻은 이후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야후스포츠는 “여전히 워커 뷸러라는 믿을 수 있는 에이스가 있고, 훌리오 유리아스는 다른 팀에 뒤지지 않는 2선발이지만 그 이후에는 믿을 만한 선발투수가 많지 않다. 다저스는 좌완투수 앤드류 히니를 영입하며 선발진 뎁스를 강화했지만 추가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계약 가능성이 있는 커쇼를 제외하면 현재 시장에서 가장 기대가 큰 선발투수는 카를로스 로돈이다. 로돈은 올해 24경기(132⅔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37로 활약했다. 다만 부상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다.
야후스포츠는 “로돈은 2021년 화이트삭스에서 재도약하는데 성공했지만 부상으로 고전했다. 매튜 보이드나 기쿠치 유세이도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커맨드와 일관성에서는 아쉬웠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서 소니 그레이나 루이스 카스티요 같은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도 있다. 선발투수 영입에서 케빈 가우스먼의 대체자원을 찾아야하는 샌프란시스코와 경쟁을 할지도 모른다”라고 전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