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신인 오원석(2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오원석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지명을 받은 유망주 오원석은 2년차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터뜨리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46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50를 기록중이고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4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고 키움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0경기(53⅔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중인 최원태는 SSG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2.25로 좋았다. 최근 등판에서는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는 지난 10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취했다. 키움은 경기 도중 비가 내려 1시간 21분이나 기다려야했고 결국 0-1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2연패에 빠진 SSG는 29승 23패로 여전히 리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키움은 27승 29패 7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4승 2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