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0일 현재 19승 12패(승률 .612)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왕조 복귀를 운운하는 건 이르다"고 '왕부선'을 경계했다.
1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제 30경기에 불과하다. 왕조 복귀를 운운하는 건 이르다. 주변 반응과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나 또한 순위에 의미 없다"고 말했다.
허삼영 감독은 또 "지금보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 중요하다. 7,8월 최대 고비가 될 것이다. 순위에 신경쓰지 않고 이길 수 있을 때 최대한 잡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백업 포수 김민수는 롯데 3연전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는 등 타율 5할(24타수 12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연습 배팅할때 배리 본즈"라고 웃은 뒤 "근력, 스피드, 장타력을 갖춘 선수다. 어느 정도 편하게 칠 수 있는 여유가 생겨 자기만의 타이밍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라이블리는 시즌 첫 승을 향한 7번째 도전에 나선다.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와 상대 선발(윌리엄 쿠에바스) 모두 같은 입장이다. 절실함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누가 더 냉정하게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던지느냐에 승부가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한울(2루수)-이원석(3루수)-송준석(좌익수)-김민수(포수)-이학주(유격수)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