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시즌 첫 승 신고 “5이닝 넘기자는 마음으로 던졌다”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5.02 19: 05

두산 베어스 좌완 유희관(35)이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이며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유희관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무려 10안타를 얻어맞았지만 타선의 적극 지원을 등에 업고 1탈삼진 1볼넷 4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산은 8-5 승리를 거뒀고, 유희관은 올 시즌 5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두산 선발 유희관이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rumi@osen.co.kr

경기 종료 후 유희관은 “팀이 이겨서 좋다. 평소와 다른 것은 없었다. 승리보다는 5이닝을 넘기자는 마음으로 던졌다. 홈런 친 타자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투구수가 많아 5회를 못 넘기나 했는데, 운 좋게 넘겼다. 앞으로 내가 준비 잘 해야 한다. 다음에 못 던지면 되돌아간다. 결과론이다”고 무덤덤하게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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