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극적골' 바르사, 세비야에 3-0 승-1차전 패배 뒤집고 국왕컵 결승행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3.04 07: 33

바르셀로나가 후반 막판 터진 극적인 득점을 발판 삼아 1차전 패배를 극복하고 코파델레이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델레이 4강 2차전에서 세비야에 3-0으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스코어 3-2로 세비야를 무너뜨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에서 0-2로 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날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최소 2골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비가 강한 세비야를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연장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고, 결승골까지 터뜨려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르셀로나에서는 리오넬 메시, 우스망 뎀벨레, 페드리, 프랭키 데용, 조르디 알바, 세르지뇨 데스트, 세르히오 부스케츠,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오스카 밍구에사, 마르크 테어슈테겐(GK)이 출전했다. 
세비야는 최정예로 맞섰다. 유수프 엔네시리, 루크 더용, 수소, 올리베르, 페르난두, 조앙 조르단, 마르코스 아쿠냐, 디에구 카를로스, 줄스 쿤데, 알레이스 비달, 토마시 바츨리크(GK)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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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바르셀로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치우친 위치에서 공을 잡은 뎀벨레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뎀벨레의 슈팅은 세비야 골문 왼쪽 상단을 꿰뚫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세비야를 코너에 몰아세웠다.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기 위한 득점이 필요했다. 
후반 중반 바르셀로나는 위기를 맞았다. 피케가 루카스 오캄포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세비야가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지만 키커로 나선 오캄포스의 슈팅을 테어슈테겐이 선방했다. 
후반 추가시간 세비야의 선수가 퇴장을 당했다.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페르난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분위기를 살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4분 중 3분이 흘러간 시점 피케가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피케의 슈팅은 세비야 골망을 흔들었다. 
연장 전반 바르셀로나가 이날 세 번째 골이자 준결승 승부를 뒤집는 득점을 만들었다. 알바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다이빙 헤더로 골을 터뜨렸다. 
세비야는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한 골이 급한 상황에서 과도한 항의로 시간을 허비했다. 벤치에서도 코칭스태프와 교체 아웃된 더용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출하다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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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여유롭게 경기를 3-0 승리로 마무리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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