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텍을 방출한 삼성화재가 외국인 선수 없이 토종의 힘으로 7연패를 끊었다.
삼성화재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2 25-00) 셧아웃으로 제압했다. 2년차 라이트 김동영이 18득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고, 센터 안우재도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를 4개씩 기록했다.
최근 7연패에서 벗어나며 창단 최다 연패 위기를 모면한 6위 삼성화재는 3승12패 승점 15점을 마크했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KB손해보험은 10승6패 승점 29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경기종료 후 18득점 성공한 삼성화재 김동영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