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골 합작' 황의조, "흥민이와 계속 같이 뛰어서 서로 잘 맞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11.18 08: 42

"2경기 연속 골의 자신감, 클럽팀에서도 이어갈 것".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밤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 BSFZ 아레나서 열린 카타르와 A매치 평가전서 2-1로 승리했다.
황의조는 이날 동갑내기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전반 시작 16초 만에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의 공을 빼앗은 뒤 황희찬의 선제골을 도왔다.

1-1 상황이던 전반 36분에는 황의조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밀어 넣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황의조는 "멕시코전을 패배했기 때문에 카타르전은 꼭 이기자는 마음이 컸다. 그래도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마무리해 기쁘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과 2경기 연속 골을 합작한 황의조는 경기 후 손흥민이 런던으로 떠나며 남긴 인스타그램에 '수고해따'라며 찐한 우정을 인증했다.
황의조는 "2경기 연속 골은 기쁘다. 개인적으로도 자신감을 올라갈 것이다.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흥민이와 어렸을 때부터 같이 뛰었다. 그래서 그런지 뭘 잘 하는지 알고 있다"며 "대표팀에 와서는 항상 흥민이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맞춰가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한편 벤투호는 오스트리아 원정길에서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 김문환, 나상호 등 총 7명의 선수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2차전을 값진 승리로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선수들과 구성원, 팬 분들도 걱정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다행히도 건강하다.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빨리 회복하고 그라운드에서 웃으며 뛸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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