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맏형 유한준이 득점 물꼬를 열고 승리 기운을 가져왔다.
KT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승리. 이로써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KT는 반격의 1승을 거두며 4차전으로 끌고 갔다.
9회말 2사 두산 최주환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며 경기를 끝낸 KT 1루수 강백호가 투수 주권과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