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바르셀로나, 3966억 원 절약 압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11.03 03: 59

파산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허리띠를 졸라 메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츠'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재정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3억 유로(약 3966억 원)를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카를로스 투스게츠 바르셀로나 임시회장이 맡은 가장 큰 임무는 클럽 각 부서에서 어떻게 돈을 절약해야 하는지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라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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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게츠는 "우리는 어느 누구로부터도 돈을 받고 싶지 않다"면서도 "지금은 단기 비용을 줄여야 한다.선수들, 구단 전 직원들과 협상이 잘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후 루이스 수아레스, 아르투로 비달, 아서 멜로, 라피냐 알칸타라, 넬슨 세메도 등을 떠나 보냈지만 만족스런 이적료를 받아내지 못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광수입이 대폭 줄었다. 특히 홈구장인 캄프 누 투어를 통해 벌어들이던 2억 2000만 유로에 달하는 금액이 전무한 상태다. 
투스게츠 임시회장은 구단 파산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는 고액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임금 지출이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다. 하지만 작년 매출에 비해 8000만 유로(약 1058억 원)가 감소한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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