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젠지, '피넛'의 LGD 또 잡았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10.10 18: 44

죽음의 조의 경기답게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승자는 젠지였다. 젠지가 '피넛' 한왕호가 버티는 LGD를 또 잡고 조별리그 3승째를 올렸다. 
젠지는 10일 오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7일차 C조 LGD와 2경기서 '라스칼' 김광희와 '룰러' 박재혁이 활약하면서 짜릿하게 1승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젠지는 조별리그 3승(1패)째를 올리면서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LGD는 2패(2승)째를 당하면서 중간 순위 3위로 내려갔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볼리베어를 잡은 젠지의 탑 '라스칼' 김광희가 '피넛'과 '랑싱'을 상대로 연달아 킬을 뽑아내면서 초반 기세를 올렸다. 여기다 '클리드' 김태민의 지원아래 다시 2득점을 성공, 4-1로 초반 격차를 벌렸다. 협곡의 전령 사냥과 함께 탑 1차 포탑까지 공략했다. 
그러나 밀리던 LGD도 미드에서 '시예'의 오리아나 '비디디'의 아지르를 제압하면서 반격의 포문을 열었다. 14분 교전에서도 3대 3 킬교환을 통해 대치 상황을 유지했다. 스노우볼의 발동을 건 LGD는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면서 미드와 봇 1차 포탑을 차례로 정리하고 기세를 몰아갔다. 
시소게임 양상은 계속됐다. 젠지가 25분 첫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했지만, LGD는 31분 두 번째 내셔남작을 가져가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바론 버프를 두른 LGD가 여세를 몰아 젠지의 본진에 쇄도해 들어가면서 대위기가 닥쳤지만,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세나를 중심으로 상대의 공세를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면서 다시 역습의 기회를 잡았다. 
그대로 밀어붙인 젠지의 판단은 성공적이었다. 젠지는 34분 LGD의 넥서스를 공략하면서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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