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19・KT)이 두산 킬러 모습을 이어갈까.
KT 위즈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2연승을 달리며 72승 1무 54패를 기록하고 있는 KT는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NC(77승 4무 45패)에는 7경기 차 뒤쳐져 있고 3위 키움(74승 1무 58패)에는 1경기 차 앞서있다.

선발 투수로 신인 소형준이 선발로 나선다. 6월 26일 한화전 이후 패배없이 승리를 쌓아온 소형준은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LG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11승 째를 챙기며, KT 토종선수 최다 승리 신기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T 국내 선수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소형준은 팀 2위 지키기에 나선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에 나와 22이닝 5실점을 하며 3승 무패를 달렸다.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이 선발 등판한다. 플렉센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80의 성적을 남겼다. 7월 10일 롯데전에서 시즌 4승 쨰를 거둔 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그는 3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을 하며 모처럼 승리의 맛을 느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9월 9일 한 차례 등판해 3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2실점(1자책)을 했다. 당시 발등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첫 경기였던 만큼 투구수가 제한됐다. 100%의 상태에서 다시 한 번 KT를 상대로 승리 챙기기에 나선다.
5위 두산 역시 승리가 급하다. 4위 LG에 1경기 차. 6위 KIA와는 3.5경기 차다. 올 시즌 5승 7패로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KT를 만나는 만큼, 두산으로서는 3연전에서 얼마나 웃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