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모바일 상륙… ‘와일드 리프트’ 8일 CBT 돌입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10.07 15: 14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의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8일 ‘와일드 리프트’의 한국, 일본 지역 비공개 테스트(CBT)를 시작해 론칭 전 본격적으로 게임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LOL의 모바일 버전 ‘와일드 리프트’의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지난 2019년 열린 LOL 10주년 행사에서 화제를 모았던 게임이다. 단순한 이식을 넘어 모바일 환경에 맞는 콘텐츠, 그래픽, 인게임 변화를 보여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약 1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만큼 ‘와일드 리프트’는 더욱 탄탄한 모습을 갖춰 돌아왔다. 먼저 라이엇 게임즈는 모바일 환경에 맞는 게임 시간을 구성하기 위해 맵인 ‘소환사의 협곡’을 대폭 변경했다. 정글 포지션 난이도를 낮췄으며, 공략 가능한 건물을 소폭 없앴다. 억제기, 쌍둥이 포탑을 삭제한 대신 넥서스가 직접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브라이언 피니 디자인 총괄은 “게임 시간을 15분에서 20분으로 조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PC버전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지만 LOL은 모바일 시장에서 ‘도전자’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시스템 또한 도입했다. CS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자를 위해 ‘와일드 리프트’는 빈사 상태의 미니언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또한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구매할 아이템을 미리 선택하면 이용자는 상점에 들어가지 않아도 아이템을 구비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번 ‘와일드 리프트’의 CBT에 등장하는 챔피언은 총 42종이다. 가렌, 말파이트, 문도박사 등 초보자용 챔피언부터 이즈리얼, 야스오 등 인기 많은 챔피언까지 만나볼 수 있다. 챔피언 스킬은 약간 변화한다.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속임수 덱’은 기존 PC버전에서는 패시브로 활용되었으나,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액티브 스킬로 변화했다.
‘와일드 리프트’는 기존 PC버전처럼 ‘Pay to Win(페이 투 윈)’을 지양한다. 숙련도에 따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와일드 리프트’의 수익구조는 PC버전과 동일하게 스킨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다. 브라이언 피니 디자인 총괄은 “인게임 위력을 늘리는 어떤 요소도 도입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브라이언 피니 총괄은 “‘와일드 리프트’는 PC버전 LOL을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동일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하는데 집중했다”며 “‘와일드 리프트’의 멋진 플레이 영상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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