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잠실 라이벌전’ 5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 싹쓸이 승리와 함께 LG전 5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25승(16패) 째를 거뒀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25승 16패가 됐다. 두 팀은 공동 2위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오재원이 LG 더그아웃을 향해 교체 과정에서 늦은 이유를 설명한뒤 돌아서고 있다. 두산은 2-0으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이유찬 타석에서 오재원을 대타로 냈다. 그러나 오재원이 나선 건 3분 뒤. 두산 관계자는 "오재원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에 교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