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LG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처인 7회 2사 후 4득점 빅이닝으로 역전시켰다. 2사 만루에서 안치홍이 대타로 나와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오윤석이 동점 내야 안타. 결승점은 LG 내야의 실책으로 얻었다. 김원중이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