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재개 앞두고 라이벌 염탐-견제 치열..."어떤 훈련하는지 SNS 주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6.09 08: 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리그 재개를 앞두고 경쟁자들을 염탐하고 있다. 이전처럼 전력 탐색 차원이 아니라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EPL 팀들은 훈련장에서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 사항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현재 서로를 감시하고 있다. 매체는 “특정 클럽의 편집증적인 담당자들이 프로토콜이 제대로 준수되는지 라이벌팀들의 소셜 미디어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중단된 EPL은 오는 17일 맨체스터 시티-아스날, 아스톤 빌라-셰필드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이어 주말부터는 30라운드가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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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가 재개되기는 하지만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일부 경기들은 중립 경기장에서 열린다. 
그에 따라 현재 각 팀들은 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것을 고려해 훈련 중에도 몇가지 제약이 있다. 특히 훈련에 참가하는 코치진의 규모를 제한하거나 불필요한 선수 집합 등이 있다. 
미러에 따르면 한 구단 관계자는 “감독들은 다른 팀이 자신들보다 더 많은 훈련을 하는지에 집착하고 있다”라며 “그 때문에 SNS에 있는 영상을 보고 다른 팀이 훈련 중 허용되지 않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찾게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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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계자는 “만약 자신들이 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EPL 사무국에 물어본 후,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으면 그때부터 똑같은 것을 한다”라고 덧붙였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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