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개막전 충격패에서 벗어났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16일 경북 상주 시민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강원FC와 홈개막전에서 전반 터진 강상우의 패널티킥과 후반 교체 투입된 문선민의 쐐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9일 울산 현대와 개막전 0-4 완패의 아픔을 말끔하게 씻어낸 상주는 홈 개막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김병수 감독의 강원은 지난 10일 서울FC와 홈개막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후반 강원 김지현이 헤더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