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창 VS 서울의 방패가 만나자 축구 팬들을 열광시키는 명승부가 완성됐다.
강원 FC는 10일 오후 4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0 KEB 하나은행 1라운드 FC 서울과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터트리며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부터 맞붙을 때 마다 엄청난 명승부를 펼치고 있는 서울과 강원의 첫 맞대결에선 강원이 매서운 창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을 기대케 했다.
경기 종료 후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