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보이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강원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승리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승리는 지난해부터 입영 대상자였지만, 클럽 버닝썬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직접 입영을 연기한 바 있다.
이로써 승리의 재판은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승리는 앞서 지난 1월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았지만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승리가 하차한 후 신병교육대로 입소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