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서 격돌했던 리버풀과 토트넘이 다시 만난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오는 28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6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첫 맞대결이다.
하지만 현재 리버풀과 토트넘의 위치는 달라졌다. 리버풀은 당당하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점 25(8승1무)를 쌓은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9)와 6점차로 격차를 벌렸다. 반면 토트넘은 승점 12(3승3무3패)로 7위로 내려서 리버풀에 13점차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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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부임 후 가진 첫 경기가 토트넘전이기도 했다. 2015년 10월 당시 토트넘의 홈이었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양 팀간 경기는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다. 당시와 비교해 리버풀은 많은 선수가 바뀌었지만 토트넘은 큰 변화가 없다.
25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로브렌은 "빠르게 변할 수 있다. 3~4년 전 우리는 베스트 선발진이 아니었다"면서 "개선과 신념을 가지고 일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이것은 클롭 감독이 말한 것"이라며 "가장 어려운 것은 정상에 있을 때다. 가끔 떨어질 수 있지만 그것은 내면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 성적이 다시 떨어지는 것은 팀의 특징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브렌은 "우리는 과거에서 저지른 실수를 통해 배우고 있다고 본다. 우리는 지금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다"면서 "클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우리는 올해 우승했다. 이것은 팀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브렌은 클롭 감독 부임 후 변화에 대해 "클롭 감독은 테이블을 손수 닦으며 모두에게 '굿모닝'이라고 말하는 아주 세부적인 것부터 클럽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로브렌은 "음식과 같다. 클롭 감독은 각 포지션의 최고 선수들을 데려왔고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다"면서 "일부 구단에서는 이런 작은 부분 중 하나가 빠져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