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김래석’ 생애 첫 大장사 등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10.12 14: 14

 김래석(충청남도)은  지난 11일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 남자부 중년부 90kg미만 결승(3전2선승제)에서 김기헌(경기도 안산시)에게 2-0으로 승리했다.
김래석은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때까지 씨름 선수로 활동했지만 그 이후에 보디빌더로 전향했다. 하지만 기지초 지도자인 조영진 감독의 권유로 씨름판에 다시 입성하게 되었고, 전국대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선수 같은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래석은 준결승과 결승에서 퍼펙트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결승에서는 김기헌을 상대로 선수 못지않는 ‘잡채기’와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선보이며 연속 2판을 따냈다.

조영진 감독은 “형이(김래석 선수) 아직까지 씨름에 대한 애정이 많아 자주 기지초에 와서 학생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 보시고 직접 자세도 잡아주신다” 라고 하며 “2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세에 초점을 맞춰서 훈련시켰다. 지금 씨름이 예전과 많이 달라져서 최대한 요즘 씨름에 맞게끔 훈련했다.
마지막으로 “형도 씨름을 한 사람이었고 동생(조영진 감독)이라고 무시할 법도 한데, 제 말에 귀기울여주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고, 개인 사비를 쓰면서 기지초 학생들한테 간식도 사주고 많은 애정을 보여주셔서 이번 기회를 빌려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 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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