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정지석 쌍포 폭발' 대한항공, 통산 4번째 컵대회 정상...MVP 비예나(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10.06 15: 42

대한항공이 4번째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6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결승전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22, 25-20,29-27)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통산 4번째 컵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비예나가 27점, 정지석이 17점으로 활약하는 등 원투펀치가 맹활약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승패를 바꿔놓지 못했다. 

[사진] KOVO 제공

대한항공은 1세트 12-12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비예나의 백어택과 블로킹 득점, 김규민의 블로킹까지 나오며 15-12로 달아났다. 비예나의 오픈과 상대 범실로 17-14가 됐지만 OK저축은행도 상대 서브 범실, 박원빈의 블로킹 등으로 16-17로 따라붙었다. 경기 양상은 다시 팽팽하게 흘렀다. 그리고 이시몬의 퀵오픈과 대한항공의 공격 범실로 18-18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결국 막판 균형은 다시 대한항공쪽으로 흘렀다. 원포인트 서버 유광우가 투입되어 서브로 공격권을 다시 넘겨받은 뒤 정지석의 퀵오픈과 오픈 연속 득점, 비예나의 백어택과 곽승석의 오픈 공격으로 25점 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로 중반까지 팽팽하게 흘렀다. 하지만 19-19에서 대한항공이 무게추를 기울게 했다. 20-20에서 정지석의 서브 득점과 송명근의 범실, 그리고 정지석이 다시 한 번 서브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후 비예나와 상대 실책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도 중반까지 대한항공의 페이스였다. 20-17로 앞서고 있있다. OK저축은행이 송명근의 백어택과 이시몬의 오픈 공격으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퀵오픈과 비예나의 오픈, 상대 서브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우승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전병선의 퀵오픈, 그리고 송명근의 서브 득점으로 24-24 듀스에 성공했다. 그리고 송명근이 다시 한 번 서브 득점에 성공, 25-24로 분위기를 되돌렸다. 
대한항공이 정지석의 백어택, 이후 한선수의 연속 디그에 이어 비예나가 어려운 토스를 득점으로 성공시켜 26-25로 다시 전세를 역전시켰다. 듀스 양상은 계속됐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결국 상대 서브 범실과 진상헌의 서브 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이번 대회의 MVP는 결승전 맹활약을 펼친 비예나가 차지했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29표 중 16표를 획득했다. 팀 동료인 한선수 4표, 정지석이 3표 씩을 얻었다. 기권은 6표. 기량 발전상인 MIP는 26표 중 23표를 얻은 송명근이 수상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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