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2M가 올해 4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이달 5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시작한지 7시간만에 100만, 18시간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을 달성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리니지2M은 PC MMORPG 리니지2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리니지2M이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는데 원작 리니지2의 높은 명성을 빼놓을 수 없다.
2003년 출시된 리니지2는 작품성과 흥행 모두 잡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중 하나다. 200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대통령상)과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만, 일본, 미국, 유럽 등 70여개국에서 1400만명의 회원에게 서비스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리니지2는 출시 당시, 풀 3D로 구현한 동시대 최고의 그래픽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했다. 리니지2가 선보인 완성도 높은 3차원 세계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3D PC MMORPG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리니지2의 백미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공성전이다. 넓은 평야 위에 솟은 성벽이나 용을 타고 날아올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대지, 멀리서 달려오는 적군을 성벽 위에서 저격하는 궁수 등 실감나는 수많은 캐릭터가 벌이는 화려한 공성전은 대규모 전투의 진수를 보여준다.
리니지2의 역사에는 큰 사건이 있다. 바로 2004년 발발한 바츠 해방 전쟁이다. 바츠 해방 전쟁은 거대한 독재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이용자들이 맞서 싸운 온라인 게임 내 전쟁으로, 약 4년간 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바츠 해방 전쟁은 온라인 게임 문화를 대표하는 사건으로 현재까지도 다양한 영역에서 회자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수 많은 리니지2의 오랜 팬들 뿐만 아니라, 아직 리니지2를 경험하지 못한 잠재적 이용자들까지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원작의 스토리와 콘텐츠에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적용했다.
리니지2M은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이 특징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