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보낸 시간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성남의 상위스플릿 진출 돕겠다."
성남FC가 K리그 정상급 오른쪽 풀백으로 성장한 이태희(27)의 가세로 리그 막판 행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태희는 지난 17일 상주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원소속팀 성남에 복귀했다. 이태희는 지난 2018년 1월 상주에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
![[사진] 성남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20/201909200932776360_5d8420f9256a6.jpg)
이태희는 지난 2015년 성남에서 데뷔해 입대 전까지 3시즌 동안 70경기를 소화했다. 이태희는 이번 시즌 상주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27경기에 나서 2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태희는 수비수임에도 볼 컨트롤, 패싱력 등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고 안정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7개의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며 한 단계 성장했다. 측면 수비수로서는 183cm 장신으로 제공권 싸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 전북에서 영입한 박원재(25)와 함께 성남의 오른쪽 수비를 든든하게 책임질 수 있다.
이태희는 전역과 동시에 팀 훈련에 합류하며 오는 21일 제주전 출전 의지를 다졌다. 이태희는 “군에 입대할 때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다시 1부로 복귀해서 기쁘다"라며 성남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태희는 "상주에서 크로스, 공이 없을 때 움직임 등을 많이 배웠고 스스로도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팀이 상위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기일 성남 감독은 “현재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며 바로 출전이 가능한 선수다.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태희의 복귀를 반겼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