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곤란한 질문을 재치있게 받아넘겼다.
손흥민은 2008년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독일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단해 세계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영국매체 ‘풋볼런던’은 4일 손흥민에게 분데스리가와 EPL의 수준차이에 대해 물어본 동영상을 공개했다. 독일에서 뛴 손흥민이 질문에 대답할 적격자라고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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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분데스리가가 EPL과 비교해 수준이 떨어졌다고 볼 수 없다. 여전히 분데스리가를 지켜보고 있고, 정말 힘든 리그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분데스리가를 보는 것이 재밌다. 분데스리가에서 거의 8년을 뛰었던 사실이 자랑스럽고, 그 시간에 감사하고 있다. 물론 두 리그에는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두 리그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기자는 ‘EPL이 더 세지 않나?’라며 집요하게 물었다.
웃음을 보인 손흥민은 “내가 뭐라고 하겠나? 분데스리가도 세다. 난 한 리그가 다른 리그보다 강하다고는 말하지 않겠다. 다른 리그에서 다른 선수들이 뛰고 있다. 몇몇은 독일에서 뛰고 다른 선수들은 영국에서 뛴다. 비교할 수 없다”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두 리그의 비교논란에 대해 손흥민은 “어떤 사람들은 EPL이 낫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은 분데스리가가 낫다고 한다. 난 중립이다. 독일에서 뛰었던 것이 자랑스럽다”고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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