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신인 윌 스미스가 6회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코디 벨린저는 시즌 35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이날 삼진 5개를 보태 통산 2397탈삼진을 기록하며, 다저스 구단 역대 탈삼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샌디 쿠팩스(2396탈삼진)를 넘어 섰다. 6이닝 동안 6피안타 5볼넷으로 제구 난조를 겪었으나 2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6회말 다저스가 역전에 성공하며 커쇼가 승리 요건을 갖췄다. 로브츠 감독이 클럽하우스로 향하는 커쇼를 격려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