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태에 피해를 입은 축구팬들이 주최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호날두사태 소송카페’ 법률지원단(단장 김민기 변호사)은 호날두 사태 피해자들로부터 소송을 위임 받아 지난 29일 오후 주식회사 더페스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들은 1일 오전 서울 세곡동 더페스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했다.
소송단 김민기 단장은 “호날두의 팬이자 본 사건의 피해자들은 경기 티켓 구매비용 상당의 손해배상 및 정신적 위자료를 청구한다”며 “한국내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국내외에 보여주고 일개 해외축구클럽에게 무시당한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라고 소송배경을 설명했다.

소송단은 “더페스타가 유벤투스, 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가 맺은 계약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들에게 공개사과를 하며 피해액을 전액 환불하라”고 주장했다.
현재 ‘호날두사태 소송카페’에는 약 150여명의 피해자들이 가입돼 있는 상황이다. 김 단장은 “지속적인 소송 위임 신청을 받아 2차, 3차의 집단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며 유벤투스에 대한 추가 소송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