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라이벌즈] 담원, 역경 딛고 승리… LCK 첫 우승 선사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7.07 20: 34

 초반 몰아치던 징동 게이밍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한 담원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게 ‘리프트 라이벌즈’ 첫 우승을 선사했다. 
담원은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9 LOL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4세트 징동 게이밍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가 길을 열었고, ‘캐니언’ 김건부의 카서스가 퍼즐을 조립했다.
담원은 1분 경 큰 사고를 입었다. 봇 라인 삼거리에서 ‘뉴클리어’ 신정현의 카이사는 징동 게이밍의 인베이드에 허무하게 쓰러졌다. 신정현의 카이사는 칼을 하나 더 장만한 징동 게이밍의 봇 라인에게 또다시 붙들렸다. 럭스로 시작되는 ‘속박 연계’에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너구리' 장하권. /scrapper@osen.co.kr

‘캐니언’ 김건부의 카서스가 분전했으나, 징동 게이밍의 빠른 합류에 담원은 또다시 큰 피해를 기록했다. 9분 경 바다 드래곤 앞에서 담원은 적 사이온의 발빠른 궁극기 활용과 CC 연계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마스터 키’는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김건부의 카서스와 ‘베릴’ 조건희의 알리스타였다. 12분, 14분 연이어 조건희의 알리스타는 환상적인 ‘분쇄’ 이니시로 징동 게이밍의 진영을 찢었다. 담원은 그 위에 덮어진 카서스의 ‘진혼곡’에 힘입어 골드 격차를 5000 이상 벌렸다. 
한 번 기세를 타자 담원의 스노우볼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은 ‘줌’ 장싱란의 사이온을 ‘진혼곡’과 함께 손쉽게 제압하고 봇 라인에 고속도로를 만들었다. 장하권의 카밀은 패시브로 되살아난 사이온을 때려 끝까지 골드를 얻는 지독함을 선보였다. 카밀이 승전보를 울리자 담원은 협곡 위쪽 전투에서도 승리하고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골드 격차를 1만 3000 이상 벌린 담원은 폭풍 같은 기세로 적을 몰아내고 우물안에 들어가는 세레모니와 함께 넥서스를 파괴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