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번째 도전' 최강희, 5일 상하이 선화 합류 [단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7.04 11: 13

슈퍼리그서 3번째 감독 기회를 잡은 최강희 감독이 5일 상하이 선화에 합류한다. 
중국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3일 "최강희 감독의 상하이 선화행이 결정됐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이 경질된 상하이에 오는 5일 합류한다"면서 "기존 코칭 스태프도 모두 함께 합류할 예정이다. 중국 슈퍼리그서 3번째 도전을 펼치게 됐다"고 전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1일 다롄 이팡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성적 부진과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5개월여 만에 다롄을 떠나게 됐다. 다롄은 4승 5무 6패, 승점 17로 현재 CSL 10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최 감독 후임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부임했다.

중국에서 첫 도전이 실패로 끝났지만 최 감독은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잡았다.  
최 감독은 다롄 구단 내부에서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톈진 취안젠이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중국 무대서 떠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중국 에이전트가 새로운 팀을 찾았고 다롄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시즌을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동계 훈련 시간도 부족했고 선수 구성도 감독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다. FA컵 8강 포함 현재 성적도 나쁜편이 아니었다. 
따라서 여름 이적시장서 최강희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팀 사정이 급박하게 변했다. 다롄의 모기업인 완다그룹이 세계적으로 이름값 높은 감독을 찾았고 스페인 축구계의 추천으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부임하게 됐다. 
따라서 최강희 감독은 지난 2일 OSEN의 최초 보도처럼 경질이 아닌 사퇴로 팀을 떠났고 상하이로 방향을 틀었다. 다롄에서 함께 했던 주준 단장이 상하이 선화로 돌아가면서 함께 하게 된 것. 주준 단장은 최강희 감독을 높게 평가했다. 또 새로운 선수로 데려올 계획이었다. 
결국 최강희 감독은 유례가 없는 한 시즌 3번째 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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