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단거리 챔피언과 훈련에 나섰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새 프리 시즌 시작을 위해 단거리 육상 챔피언 프란시스 오비크웰루와 훈련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프리 시즌에 복귀한 호날두는 자신의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34세의 그는 나이가 장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여념이 없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2019-2020시즌 첫 훈련에서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단거리 육상 챔피언 오비크웰루와 만나 여러 가지 조언을 얻었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포르투갈로 이민 온 오비크웰루는 100m에서 2번, 200m에서 1번 등 총 3차례나 유럽 단거리 챔피언 자리에 오른 스타이다. 2004 아테나 올림픽에선 100m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오비크웰루 역시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이었다. 더 선은 "스포르팅은 자신들이 배출한 두 명의 스타를 함께 볼 수 있어 기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축구 선수로서 황혼기에 접어든 호날두는 오비크웰루에게 단거리 달리기의 주행 기법과 테크닉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훈련 후 자신의 SNS에 "친구와 함께 훈련하는 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다"라고 기쁨을 나타낸 바 있다. 오비크웰루 역시 호날두와 훈련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여전한 신체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호날두지만 단거리 육상 챔피언과도 만나 조언을 얻는 등 남다른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 그가 과연 다시 유럽 무대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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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는 더 선. 아래는 오비크웰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