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네이마르, 바르셀로나 복귀 위해 PSG 합류 거부..파업 돌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7.02 07: 37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의 빠른 복귀를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 합류에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비롯한 유럽 현지 언론들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가속화하기 위해 PSG의 프리시즌 복귀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려는 네이마르가 PSG의 프리시즌 훈련 일정을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다. 사실상 파업에 돌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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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여름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26억 원)에 PSG에 둥지로 날아갔다. PSG가 네이마르를 데려가긴 했지만 네이마르 스스로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무대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고 부상과 팀내 불화설까지 겹치면서 점차 프랑스 생활에 싫증을 느꼈다. 이번 여름엔 사생활 문제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의 노여움까지 샀다.
결국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PSG를 떠나기로 결정, 켈라이피 회장에게 바르셀로나로 보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바르셀로나 역시 연봉 삭감 등 자신을 굽히고 들어온 네이마르의 행동에 설득된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와 PSG의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천문학적인 몸값은 양 클럽 사이의 협상을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만들고 있다. 당장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데려오려던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까지 품기 위해 거금 마련에 나서야 할 형편이다.
바르셀로나는 말콤, 우스만 뎀벨레 등 젊은 자원을 팔아 네이마르 이적료를 마련할 생각이다. 아니면 PSG와의 협상 테이블에 선수 자원을 끼워 이적료를 최대한 낮추려 한다.
네이마르는 이런 PSG와 바르셀로나의 노력에 '파업'으로 맞서기로 했다.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다친 발목을 핑계 삼아 PSG 합류를 늦추고 있다. PSG는 프리시즌 중국 투어를 앞두고 있지만 네이마르는 이를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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