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승우 인턴기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 아스날)이 자칫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위기다.
영국 ‘90min’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영입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오바메양을 이적시키려한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리버풀 모두 오바메양을 이번 여름 영입 타겟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4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유럽 축구에서 오가는 돈의 규모를 감안하면 턱 없이 모자라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하는 여파지만 프리미어리그 5위 팀에 걸맞은 예산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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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은 이번 시즌 중앙 수비, 측면 수비, 측면 공격을 강화하려한다. 그 후보로 윌리엄 살리바(생테티엔), 키어런 티어니(셀틱),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가 거론된다.
셋을 영입하려면 기존 선수를 정리해 돈을 마련해야한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검증된 자하의 이적료는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172억 원)다.
그 때문에 아스날은 오바메양을 이적시켜 자금을 확보하려 한다. 오바메양의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는 팀은 맨유와 리버풀이다. 오바메양과 아스날 모두 이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 중이다.
하지만 맨유와 리버풀은 관심이 없다. 맨유는 팀의 미래를 위해 오바메양 영입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90min은 “맨유는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같이 젊고, 홈그로운 규정을 충족시킬 선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당장 팀 전력에 큰 보탬이 안될 것이란 입장이다. 90min은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나 사디오 마네가 팀을 떠난다면 오바메양 영입을 고려하겠지만 당장 이번 여름엔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