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최강희의 다롄, 외인 물갈이...베니테스 거취가 관건"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6.26 18: 07

[OSEN=이승우 인턴기자] 다롄 이팡의 최강희 감독이 외국인 새 판 짜기에 나선다.
중국 ‘시나닷컴’은 26일 “다롄은 외국인 선수 나샤 무셰크위와 엠마뉘엘 보아텡을 팀에서 내보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최강희 감독이 직접 고른 선수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다롄은 이번 시즌 3승 5무 6패, 승점 14로 중국슈퍼리그(CSL) 11위에 머물러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은 시즌 초반 극도의 부진으로 아직 리그에서 3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최근 팀 안팎으로 시끄럽다.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야닉 카라스코는 벨기에 국가대표 경기 소화 후 무단으로 늦게 복귀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구단 자체 징계를 받았다. 노골적으로 유럽 무대 복귀를 희망하는 발언으로 화합을 깨기도 했다.
무셰크위와 보아텡은 극도로 부진한 활약으로 팀 성적에 보탬이 못되고 있다. 무셰크위는 11경기 3골,  보아텡은 6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다롄은 무셰크위와 보아텡을 방출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카라스코 또한 유럽 무대 복귀가 구체화되면서 팀을 나갈 가능성이 크다. 다롄은 마렉 함식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 물갈이 작업은 최강희 감독의 구상이다. 시나닷컴은 “최강희 감독이 직접 영입 계획을 세우고 팀에 걸맞은 선수를 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롄의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는 에레디지비에 아약스의 두산 타디치와 세리에A 라치오의 치로 임모빌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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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강희 감독의 계획 수행 여부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의 부임 여부에 달려있다. 최근 베니테스 감독은 다롄의 모기업 완다 그룹 본사가 있는 베이징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의 수뇌부와 만나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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