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 선제골' 전북, 상하이 ACL 16강 1차전 1-1 무승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6.19 22: 53

  전북이 문선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힘겨운 상하이 원정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북 현대는 19일 중국 상하이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상하이 상강(전북)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소기의 성과를 만들었다. 원정서 골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기록, 홈에서 열릴 2차전서 유리한 입장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김신욱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내세운 전북은 문선민-임선영-손준호-이비니가 2선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리고 신형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공수 조율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김민혁-홍정호-이용이 출전했고 골키퍼는 송범근이 맡았다. 
전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분 전북은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문선민이 골대 왼쪽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상하이는 오스카, 헐크, 엘케손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다. 그러나 전반서 전북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허용한 채 경기를 시작했다. 
상하이는 전반 18분 전북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오스카의 날카로운 슈팅을 전북 골키퍼 송범근이 선방을 펼치며 실점위기를 넘겼다.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치열하게 반전을 펼친 상하이는 전반 분 38분 왕웬차오가 헤더 슈팅으로 득점, 1-1을 만들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상하이는 거친 플레이를 통해 전북을 압박했다. 공격 기회가 무산된 후에 상하이는 무리한 반칙으로 전북의 공격 흐름을 끊기 위해 노력했다. 
선수 구성에 변화를 주지 않은 전북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김신욱과 이비니가 상대 진영에서 많이 움직이며 공격 기회를 엿봤다. 
후반 29분 임선영 대신 한승규를 투입, 2선 공격진을 보강했다. 전북은 전진패스를 통해 공격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34분 김신욱 대신에 이동국을 투입했다. 
전북의 공격은 계속됐다. 골을 터트리기 위해 문전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추가골을 넣는데 부담이 컸다. 오히려 전북은 상하이에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결국 전북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무승부로 1차전을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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