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준우승' 정정용 감독, "최선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한국-우크라이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6.16 03: 06

"선제골 이후 수비적으로 나선 것이 패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새벽 1시 폴란드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이강인의 선제골에도 수플라하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한국은 12일 폴란드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복병 우크라이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축구 역사를 통틀어 FIFA 주관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이 결승에 오른 건 처음이다. 

[사진] KFA 제공.

정정용호는 전반 5분 비디오판독(VAR)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이강인이 성공시키며 앞서갔으나, 수비 불안과 결정력 부재로 내리 3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TV 인터뷰에서 정정용 감독은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서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내용으로 보면 전술적으로 선수들이 해줄 것은 다 해줬지만, 감독이 부족해서 모자랐던 것 같다. 더 발전시켜서 더 높은 곳 노리겠다"고 아쉬움움을 나타냈다.
경기 패인에 대해 정정용 감독은 "선제골을 넣고 나서 공격적으로 압박하고 했어야 하는데 수비적으로 나선 것이 아쉽다. 후반은 잘했는데 결정적인 부분이 아쉽다"라고 분석했다.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정정용 감독은 "이것을 계기로 어린 선수들이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더 멋지 모습을 그라운드에 보여줄 것을 기대하며 모든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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