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스타1 팬들을 매료시켰던 ASL 시즌6 우승자 '매시아' 김정우가 지난 달 9일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ASL 시즌8은 불참하면서 시드권을 반납하게 됐고, 김정우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와일드카드전이 열리게 됐다.
김정우는 지난 달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해 의무경찰 1112기로 4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경기남부로 배치됐다.
김정우 스타크래프트 1, 2 두 종목을 경험한 저그의 레전드 중 하나로 스타1 종목에서는 4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특히 '최종병기' 이영호를 상대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공격형 저그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았다. 지난 3월 3일 변현제와 ASL 시즌7 4강전까지는 5전 이상의 다전제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김정우의 입대로 시드권의 한 자리가 빠진 ASL은 오는 12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ASL 시즌8 와일드카드전을 진행한다. 대상자는 지난 시즌7 8강 진출자였던 군 입대 준비를 하고 있는 박성균을 제외한 김윤환 조기석 이경민 등 3명이 ASL 시즌8 시드권을 걸고 승부를 겨룬다. 와일드카드전에서 2승을 따낸 선수는 4강 시드권을 획득해 24강을 거치지 않고 16강부터 경기에 임하게 된다.
와일드카드전은 3전 2선승제의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1경기에서는 조기석과 김윤환이 맞붙으며, 이어지는 2경기는 조기석과 이경민의 대결이 예고되어 있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김윤환과 이경민이 승부를 가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