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게 만들어야죠".
이동욱 NC 감독이 부진에 빠진 외국인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8)의 거취에 관련해 계속 기다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직은 부진에서 회복 시간이 길어지고 있지만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최고의 해결책은 교체가 아니라 팀과 같이 가도록 만드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 감독은 7일 KIA 타이거즈와의 창원경기에 앞서 "타격은 무너질때 순식간이다. 그러나 회복에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코치와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체중이다. 포수로 활용하면서 7~8번에 배치하고 있다. 1~2개 결과물이 좋게 나오면 반등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교체와 관련해 "처음부터 안좋았으면 모르는데 5월 중순부터 떨어졌다. 교체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포수로 해주는 부분이 있으니 좀 더 지켜볼 것이다. 용병을 바로 구하기도 어렵다. 같이 가게끔 만드는 것이 최고의 문제 해결 방법이다"고 말해 당분간 교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베탄코트는 올해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7리, 8홈런, 28타점을 기록 중이다. 개막 초반 화끈한 타격을 과시했으나 5월은 2할4푼5리로 떨어졌고 6월에는 8푼3리로 부진하다. 최근 10경기 타율도 1할7푼1리에 무홈런, 2타점에 그치고 있다. 나성범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베탄코트의 부진까지 겹치며 NC 득점력도 뚝 떨어졌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