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새 사령탑에 유상철 전 감독 유력 [단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5.14 06: 07

인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유상철 전 감독이 급부상 했다. 
인천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13일 "욘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 후 임중용 임시 감독이 이끌어 오던 인천이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결정했다. 그 중 현재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이는 유상철 전 전남 감독"이라고 전했다. 
인천은 현재 1승 3무 7패 승점 6점으로 K리그 1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그동안 승리가 없던 제주가 시즌 첫 승을 거두면서 최하위로 떨어졌다. 지난 3월 9일 경남전 승리 후 승리 맛을 보지 못했던 인천은 시즌 초반 안데르센 감독과 결별했다. 초강수였다. 

[사진] 연맹 제공.

그리고 프로축구연맹이 요구하는 P급 자격증이 있는 지도자를 찾기 전에 임중용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구단 내부에서는 선수단 장악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임중용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지만 결과는 더욱 처참했다. 
분위기 쇄신 후 본 궤도에 올릴 것으로 알려졌던 임 대행은 체제 첫 경기였던 K3리그 소속인 청주FC와의 FA컵 32강전에서 0-1로 패하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반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인천은 새로운 사령탑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여러 감독들을 후보군에 올렸다. 그 중 인천 구단은 내부적으로 유상철 전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내린 것. 
유 전 감독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전 감독을 맡았다. 그리고 잠시 숨을 고르고 울산대를 이끌던 유 전 감독은 2017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전남의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성과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유 전 감독은 선수단과 허물없이 지내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따라서 인천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약 인천이 최종적으로 유상철 전 감독을 임명하면 초대 베르너 로란트 감독 이후 대행을 제외하고 9번째 감독이 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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