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알고 나도 아는 문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번 시즌 팀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득점력 부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누가 봐도 이번 시즌 레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득점력이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레알은 53골로 리그 2위의 득점력을 기록했다. 1위 FC 바르셀로나(79골)와 차이는 무려 26골 차이.

카림 벤제마가 홀로 15골을 넣으며 고군 분투했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공백을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르카에 따르면 지단 감독 역시 다음 시즌 득점령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단 감독은 언론과 인터뷰서 "올 시즌 우리 팀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분명히 득점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그게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 득점력을 개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알 선수들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라는 업적을 이룬 지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이룬 성과를 가지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 우리는 다시 우승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UCL과 코파 델 레이(국왕컵) 탈락으로 레알은 리그 8경기만을 남겨주고 있다. 지단 감독은 "몇 경기 안 남아있지만 팬들 덕분에 잘 마무리할 것 같다. 선수들의 희생을 잊으면 안된다. 다음 시즌은 달라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단 감독도 이번 시즌 레알 부진의 원인은 '득점력'때문이라고 확답했다. 실제로 레알은 첼시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를 비롯해서 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 등 대형 공격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단 2기가 득점력 강화를 위해 어떤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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