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경기 만에 골맛 본 살라, "리버풀서 넣은 리그 50골이라 특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4.06 07: 45

 “리버풀서 넣은 리그 50번째 골이라 특별하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서 후반 35분 터진 모하메드 살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82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80)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리버풀의 귀중한 승리를 이끈 살라는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리그 69경기 만에 50골을 달성하며 리버풀 역사상 가장 빠르게 50골 고지에 오른 주인공이 됐다. 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은퇴한 앨런 시어러(66경기, 블랙번)와 뤼드 반 니스텔루이(68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3번째로 빠르다.
9경기 만에 골맛을 본 살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리버풀서 넣은 리그 50번째 골이라 특별하다”며 “9경기 만의 골이라 기쁘고 자랑스럽지만 팀과 승점 3이 가장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라는 이날 1-1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폭풍 질주해 원더골을 만들었다. 수비수 몇 명을 앞에 두고 자로 잰 듯한 왼발 슈팅으로 사우스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살라는 패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계속 앞으로 갔고, 월드 클래스 마무리를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