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저메인 제나스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톱 4 티켓을 따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나스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스날과 첼시는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라며 결국 친정팀 토트넘과 맨유가 남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스날은 이날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경기서 램지-라카제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날은 19승6무6패, 승점 63을 기록해 3위로 올라섰다. 이제 7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톱 4에 가장 유리한 위치가 됐다.
반면 전날 리버풀에 1-2로 패해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20승1무10패, 승점 61)로 떨어졌다. 맨유(18승7무6패, 승점 61)와 첼시(18승6무7패, 승점 60)가 뒤에 버티고 있어 치열한 4강 싸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제나스는 아스날에 대해 "남은 7경기 중 5경기가 원정이다. 아스날은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는 5번 밖에 이기지 못했다"면서 "모두가 힘들겠지만 그래서 나는 토트넘과 맨유가 톱 4에 포함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실제 아스날은 올 시즌 거둔 19승 중 14승을 홈에서 쌓았다. 반면 원정에서는 5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결국 잔여 경기가 대부분 원정이라는 점에서 아스날이 힘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또 제나스는 다른 팀과의 상관관계도 막판 4위 싸움에 변수가 될 것이라고 봤다. 17위에 올라 강등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싶어하는 번리를 비롯해 크리스탈 팰리스, 왓포드 역시 아스날에 저항할 것이라고 봤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에는 좋은 소식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최근 행보도 만만치 않게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리그 중위권과의 싸움을 남겨두고 있다는 점에서 4위 진입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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