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재형 인턴기자] 지난 2013년 폐지 이후 6년만에 부활한 WCG(World Cyber Games)의 ‘워크래프트3(이하 워3)’ 종목에 ‘문’ 장재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WCG는 28일(이하 한국시간) ‘WCG 2019 시안’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RTS 게임 ‘워크래프트: 프로즌 스론’ 종목에 장재호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WCG 전체 종목의 권역별 오프라인 결선은 그리스, 한국, 미국, 중국에서 개최하며, 선발된 144명의 선수들은 오는 7월 18일 시안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맞붙는다.
장재호는 워3 e스포츠 역사상 최고로 평가받는 선수다. 전성기 시절 ‘외계인’ ‘제 5종족’ 등 화려한 수식어가 붙던 장재호는 워3 프로 선수 중 상금 랭킹 1위(49만 4900달러, 약 5억 6000만원)에 올라있다.

그러나 WCG 금메달과는 아쉽게도 인연이 없었다. 장재호는 지난 2007년 대회에서 동메달, 2008년과 2013년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장재호는 2013년 마지막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2018년 중국에서 열린 마지막 워3 대회(BREC)에서 우승한 장재호는 2003년 데뷔 이후 16년간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장재호가 돌아온 WCG에서 금메달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lisco@osen.co.kr